국가철도공단이 올해 1조4천억 원 규모의 신규사업을 발주한다.
국가철도공단은 전철화사업 등 철도기술분야에서 올해 약 1조4천억 원 규모 신규사업을 발주한다고 4일 밝혔다.
▲ 대전광역시 동구에 있는 국가철도공단 본사 전경. <국가철도공단> |
세부내용을 보면 공사는 모두 72건으로 6500억 원 규모로 발주되며 설계·감리는 105건으로 1700억 원, 구매는 175건으로 6천억 원 규모다.
국가철도공단은 올해 신규 발주금액의 59.2%인 약 8700억 원을 상반기에 조기발주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업체들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국기철도공단은 올해 동해선 포항~동해, 경전선 보성~임성리 전철화사업 등의 공사에 착수하고 월곶~판교,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건설사업 설계를 발주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김상균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국민들께 빠르고 안전하며 쾌적한 철도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