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 외장재 전문업체인 에스와이패널이 코스닥에 상장한 첫날 상한가를 기록하며 기분좋게 출발했다.
에스와이패널의 주가는 29일 시초가보다 30% 오른 6110원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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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영돈 에스와이패널 대표이사. |
에스와이패널은 강판 사이에 단열재를 넣은 조립식 샌드위치패널 제품을 주력사업으로 하고 있다.
에스와이패널의 공모주 청약 경쟁률은 363.5대 1을 기록했다. 액면가 500원에 공모가 5천 원으로 코스닥에 상장했다.
에스와이패널은 2000년 설립됐으며 지난해 매출 1513억 원, 당기순이익 20억 원을 냈다.
상장 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은 “에스와이패널의 원자재 매입액 가운데는 코일 원재료가 43%의 비중을 차지한다”며 “중국산 강판 원자재의 가격이 오르거나 주택 공급량이 줄어들면 매출이 감소할 수 있다”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