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왼쪽 두 번째부터) 박현일 반도건설 대표이사 사장, 최윤호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 부이사장, 최동민 반도문화재단 국장 등이 14일 서울시 강남국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건설재해 근로자 지원금 전달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반도건설>
반도건설은 14일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에 1억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현일 반도건설 대표이사 사장과 최윤호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 부이사장, 최동민 반도문화재단 국장 등이 참석했다.
반도건설이 낸 후원금은 건설재해 노동자 50여명에게 전달되며 지원대상자는 재해 정도, 장애여부, 사회취약계층 여부, 부양가족 수 등을 기준으로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 심사를 통해 선정된다.
최윤호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 부이사장은 “건설재해 근로자들에게 관심을 지니고 지원해 준 반도건설에 감사를 전한다”며 “지원금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현일 반도건설 대표이사 사장은 “모든 건설사가 현장 근로자의 안전을 우선 과제로 삼고 건설재해 발생건수를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재해 근로자들이 빨리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반도건설은 2017년부터 건설재해 근로자를 위해 해마다 1억 원을 기부해 지금까지 138명의 재해 근로자를 대상으로 치료비와 생계비를 지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안정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