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이 일본 대마도 상공을 비행하고 당일 돌아오는 여행상품을 내놓는다.

에어부산은 19일과 25일 인천 국제공항을 출발해 대구와 부산, 일본 대마도 상공을 비행하고 인천공항으로 돌아오는 여행상품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에어부산, 일본 대마도 상공을 비행하고 돌아오는 여행상품 내놔

▲ 에어부산 항공기. <에어부산>


이번 항공편의 운항시간은 모두 2시간으로 19일에는 오전 10시, 25일에는 오후 1시에 인천공항에서 출발한다.

항공권 운임은 총액운임기준 9만9천 원부터 판매된다.

고객들은 항공권을 에어부산 홈페이지와 모바일을 통해 예약할 수 있으며 11일부터는 소셜커머스 위메프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이번 항공편을 이용하는 탑승객들은 항공편을 이용할 때 일반여행자 휴대품 면세한도에 따라 1인당 600달러 이내의 면세품(술 1병, 담배 200개비, 향수 60ml까지 별도면세)을 구매할 수 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이번 국제선 항공여행에서는 체온이 37.5도 이상이거나 최근 14일 안에 외국을 방문했을 경우 탑승이 제한된다”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항공기 안에서는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해야 하고 탑승할 때 여권을 반드시 지참해야 하는 점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