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보미 기자 sbomi@businesspost.co.kr2020-12-08 10:43:34
확대축소
공유하기
LG화학이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미래환경인재 양성을 위한 비대면 사회공헌활동 참가자를 모집한다.
LG화학은 21일까지 희망친구, 기아대책 등과 함께 기획한 온택트 사회공헌활동 'LIKE GREEN’ 1기에 참여할 전국 초중학생 100명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 LG화학은 21일까지 희망친구, 기아대책 등과 함께 기획한 온택트 사회공헌활동 ‘LIKE GREEN’ 1기에 참여할 전국 초중학생 100명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 LG화학 >
이 활동은 코로나19 확산이 장기화되면서 새롭게 시작하는 비대면 사회공헌활동으로 교육 콘텐츠 제작역량을 갖춘 대학생 멘토단과의 온라인교육을 통해 글로벌 환경문제에 관한 해결책을 고민해보는 환경과 과학분야 인재를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모집대상은 전국 초등학생(4~6학년)과 중학생(1~2학년)이다. 이들은 환경과 과학분야에 관한 관심과 열정을 표현한 지원서와 30초 안팎의 자기소개 영상을 제작해 공식 홈페이지(라이크그린)에 제출하면 된다.
선발된 학생들은 내년 1월부터 3개월 동안 환경과 과학분야 전문역량을 보유한 대학생 멘토단과 소규모 팀을 이뤄 ‘G.R.E.E.N(글로벌온난화/리사이클링/에너지/생태계/차세대기술)’을 주제로 지속가능성 교육과 멘토링을 받게 된다. 또한 환경을 지키는 친환경 소재 사용하기와 같은 일상에서 환경을 개선하는 방향을 찾으며 과학 역량도 키울 수 있는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먼저 △글로벌 온난화 영역에선 이산화탄소를 자원으로 전환하는 방법 등을 알아보고 △리사이클링 영역에선 재활용을 통한 예술품 제작 △에너지 영역에선 자연 에너지로 전기 에너지를 만드는 방법 △생태계 영역에선 신종 바이러스가 생태계에 끼치는 영향 △차세대 기술 영역에선 신소재, 인공지능, 빅데이터를 학습하며 다양한 지속가능성 과제들을 수행하게 된다.
LG화학은 온라인으로 대규모 콘서트를 개최해 환경지킴이로서 성과들을 친구와 가족들에게 알릴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박준성 LG화학 대외협력총괄은 “LG화학은 유엔(UN)이 정한 지속가능한 개발목표(SDGs)와 연계해 청소년 교육과 친환경·에너지 분야의 나눔 활동을 바탕으로 사회와 환경의 가치를 높이는 데 동참하고 있다”며 “환경을 사랑하는 아동과 청소년 인재를 육성하고 코로나19로 심화된 청소년 교육격차 해소에도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성보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