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안나 기자 annapark@businesspost.co.kr2020-11-16 18:3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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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자산운용이 투자자문회사인 포트윈투자자문과 맞춤형 투자자문서비스를 내놓는다.
한화자산운용은 투자시장의 변화와 고객의 요구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12일 포트윈투자자문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 이승우 한화자산운용 마케팅본부 본부장(왼쪽)과 이희성 포트윈투자자문 대표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화자산운용>
포트윈투자자문은 투자자문업 활성화에 따라 등록된 국내 1호 투자자문(FA)회사다. 생애설계 자산관리 플랫폼을 기반으로 투자자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화자산운용과 포트윈투자자문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서비스를 내놓는다는 계획을 세웠다.
고객의 재무상태를 반영한 자산배분과 모니터링 전략은 포트윈투자자문이 맡는다.
시장분석, 종목선정 등 투자자문은 한화자산운용이 포트윈투자자문에 제공하기로 했다.
고객은 한화자산운용과 포트윈투자자문이 제공한 포트폴리오 따라 보유하고 있는 거래계좌에서 직접 매수하면 된다.
한화자산운용은 “고객의 재무상태 등에 따라 객관적으로 자문을 받은 뒤 금융소비자 본인 계좌에서 직접 투자자산을 운용하기 때문에 기존 펀드에 비해 투명성과 객관성이 보장되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양성민 한화자산운용 FA마케팅 담당 과장은 “한화자산운용과 포트윈투자자문은 기업 자금운용자문 및 개인 투자자문을 위한 다양한 자문서비스를 개발할 것”이라며 “다양한 금융소비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해 투자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