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학 기자 jhyoon@businesspost.co.kr2020-11-05 16: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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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대구은행이 금융소비자 보호와 은행 업무관행 개선 및 편리성 제고를 위해 실시한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작을 선정했다.
DGB대구은행은 ‘2020 금융소비자 보호 고객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 구은미 DGB대구은행 상무(왼쪽)와 '2020 금융소비자보호 고객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은정 고객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 DGB대구은행 >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고객 아이디어 공모는 올해 8월부터 두 달여 간 고객을 대상으로 아이디어를 제안 받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금융소비자 보호 관점 전반에서 개선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분야와 전기통신금융사기 예방방안 등에 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DGB대구은행 관계자는 “금융소비자의 현장 목소리를 청취함으로써 불편사항과 다양한 건의사항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전기통신금융사기에 관한 고객들의 관심도가 높아 이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채널을 통한 교육활동을 요청하는 아이디어가 많았다”고 말했다.
DGB대구은행은 심사를 통해 모두 6건의 우수 아이디어를 뽑았다. 1등 최우수상은 ‘요구불 여유자금에 관한 인공지능 상품 가입 제안’이라는 내용으로 응모한 김은정 고객이 선정됐다.
이 밖에 'CD기 이용방안 개선', '객장 전표 작성서비스 향상', '금융범죄 예방 영상 제공서비스 등'의 고객 의견도 우수 아이디어로 채택됐다.
DGB대구은행은 다양하게 접수된 고객들의 아이디어를 면밀히 검토해 업무에 적용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임성훈 DGB대구은행장은 “고객이 기반 되지 않고는 은행이 성장할 수 없다는 생각에 매해 고객 아이디어 공모를 실시하고 있다"며 "DGB대구은행은 고객의 소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고객 관점의 금융소비자 보호 실천과 차별화된 금융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