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인공지능(AI) 비서 서비스 빅스비에 새로운 이름이 추가됐다.

5일 삼성전자 기기 이용자 커뮤니티 삼성멤버스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인공지능 스피커 ‘갤럭시홈미니’에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호출어 ‘새미야’를 추가됐다.
 
삼성전자, 인공지능서비스 빅스비 호출 이름 '새미' 추가

▲ 삼성전자 인공지능 스피커 갤럭시홈미니.


기존에는 ‘하이 빅스비’라고 말한 뒤 원하는 기능을 지시했는데 이제는 ‘새미야’라고 불러 명령을 할 수 있게 됐다.

빅스비 발음이 다소 어렵다는 의견을 반영해 삼성전자의 영미권 별칭으로 통하는 ‘새미(Sammy)’를 새로 적용한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아직 갤럭시홈미니에만 새 호출어를 적용했다. 갤럭시홈미니는 국내에서만 가전·스마트폰 구매 때 사은품으로 제공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업데이트와 관련해 소비자 반응을 살펴본 뒤 스마트폰의 빅스비 서비스로 확대 적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