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이 원화를 외화로 환전해 저축하고 환율우대도 받을 수 있는 외화적금상품을 선보였다.
대구은행은 모바일앱 IM뱅크에서 가입할 수 있는 비대면 전용 'IM외화적금'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미국 달러나 일본 엔화, 유로화 등 고객이 선택한 외화로 저축을 할 수 있는 상품이다.
원화로 외화를 매입해 적금을 납입하면 최고 70% 환율수수료 우대혜택을 받을 수 있다.
납입한도는 미국 달러 기준으로 매일 1천 달러이며 금리는 가입일 통화별 고시금리에 따라 결정된다.
대구은행 신규 고객이 자동이체를 등록하고 마케팅 수신에 동의하면 최고 연 0.5%포인트 우대금리를 적용받는다.
환율이 원하는 수준까지 떨어졌을 때 알림을 받아 추가로 납입할 수 있는 서비스와 적금을 해지하지 않고 일부 금액을 인출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된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최근 환율 변동으로 외화상품이 인기를 얻고 있어 새 외화적금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외화 관련된 서비스를 발굴하고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