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한솔홀딩스 주가 상승세, 한솔그룹 지주회사 전환 서둘러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5-11-23 17:51:4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솔홀딩스가 지주회사 체제 전환에 속도를 내면서 주가가 크게 올랐다.

한솔홀딩스는 계열사와 주식을 교환해 지주회사 요건을 강화하기로 했다.

  한솔홀딩스 주가 상승세, 한솔그룹 지주회사 전환 서둘러  
▲ 조동길 한솔그룹 회장.
한솔홀딩스 주가는 23일 직전거래일보다 7.44% 오른 7940원으로 장을 마쳤다. 한솔홀딩스 주가는 19일부터 3거래일 연속으로 상승하며 강세를 나타냈다.

한솔홀딩스가 지주회사 전환 작업에 속도를 내면서 주가 재평가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솔홀딩스는 20일 497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유상증자 발행신주를 한솔제지·한솔로지스틱스 주식과 맞바꾸는 주식 스왑 목적의 증자다.

한솔홀딩스는 이번 주식 스왑으로 자회사 지배력을 높이고 공정거래법상 자회사 지분율 요건을 충족하게 된다.

김기영 SK증권 연구원은 23일 “이번 주식 스왑으로 한솔홀딩스가 한솔제지 지분을 28%로 끌어올릴 것”이라며 “내년 상반기 지주회사체제 전환의 긴 여정에 마침표를 찍을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손세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주식 스왑은 한솔제지 기업가치와 관련이 없지만 지배구조 불확실성이 사라진 것으로 한솔제지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