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3분기 역대 최고 실적을 거뒀다.

LG전자는 3분기 매출 16조9196억 원, 영업이익 9590억 원의 잠정실적을 냈다고 8일 발표했다.
 
LG전자 3분기 영업이익 1조 육박, 올해 첫 3조 넘길 가능성 높아

▲ 권봉석 LG전자 대표이사 사장.


2분기보다 매출은 31.8%, 영업이익은 93.6% 늘어났다.

2019년 3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7.8%, 영업이익은 22.7% 증가했다.

LG전자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역대 3분기 실적을 통틀어 가장 많았다.

TV와 생활가전 판매 호조가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여겨지는 가운데 스마트폰과 자동차부품 사업도 실적이 개선된 것으로 파악된다.

LG전자는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 2조5448억 원을 내 사상 처음으로 연간 영업이익이 3조 원을 돌파할 가능성도 커졌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