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금융플랫폼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가 3억 원을 고객 이름으로 기부했다.
비바리퍼블리카는 9월25일부터 10월4일까지 10일 동안 진행된 '추석 기부 캠페인'을 통해 적립한 3억 원을 참가자 72만3천 명의 이름으로 사단법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했다고 8일 밝혔다.
▲ 비바리퍼블리카는 9월25일부터 10월4일까지 10일 동안 진행된 '추석 기부 캠페인'을 통해 적립한 3억 원을 참가자 72만3천 명의 이름으로 사단법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했다고 8일 밝혔다. <비바리퍼블리카> |
추석 기부 캠페인은 비바리퍼블리카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마련한 기부 행사다.
사용자들이 토스앱 내 캠페인 페이지에서 지인에게 모바일 추석카드를 발송할 때마다 토스가 회사 재원으로 기부금을 적립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캠페인 참가자에게는 기부증서가 발급된다. 1천 원 이상 기부금을 적립한 참가자는 희망브리지의 기부금 영수증도 발급 받을 수 있다.
비바리퍼블리카는 캠페인 기간에 약 72만 명의 참여를 통해 2억9100만 원을 적립했다. 여기에 900만 원을 더해 모두 3억 원을 캠페인 종료 후 희망브리지에 전달했다.
비바리퍼블리카 관계자는 “추석 기부 캠페인은 토스앱을 통해 누구나 비대면 방식으로 기부를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해 준 토스 사용자들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