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64명 나와 두 자릿수를 나흘째 유지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4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만4091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누적 사망자는 1명 늘어난 421명이 됐다.
▲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시민들이 줄을 서고 있다. <연합뉴스>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연휴 첫날인 9월30일을 제외하고 나흘 연속 두 자릿수를 이어갔다.
신규 확진자는 9월29일 38명을 보이며 나흘 연속 두 자릿수를 유지하다 다음날인 9월30일 113명으로 급증했다.
1일 신규 확진자는 다시 77명으로 감소한 뒤 2일 63명, 3일 75명 등을 보였다.
4일 하루 신규 확진자 64명 가운데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47명이다.
지역별로 살피면 서울에서 16명, 경기에서 14명 등 수도권에서 30명의 감염이 확인됐다.
이밖에 부산에서 5명, 인천에서 5명, 경북에서 3명, 대전에서 2명, 울산에서 1명, 충북에서 1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17명은 해외유입 사례다. 공항과 항만 검역 단계에서 확진자가 9명 발견됐고 자가격리자 가운데 경기에서 2명, 대구에서 2명, 인천, 광주, 충북, 경북에서 각각 1명씩 감염이 확인됐다.
완치돼 격리해제된 사람은 3일보다 58명 늘어난 2만1845명으로 집계됐다. 격리치료 중인 확진자는 5명 늘어 1825명이 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매일 오전 10시 그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일별 환자 통계를 발표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