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보험개발원, 전염병 위험평가모델 개발해 보장 사각지대 줄이기로

고두형 기자 kodh@businesspost.co.kr 2020-09-16 16:24:2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보험개발원이 앞으로 1년에 걸쳐 전염병 위험평가모델을 개발한다.

보험개발원은 9월부터 코로나19 등 신종 전염병에 관한 보장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전염병 위험평가모델을 개발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보험개발원, 전염병 위험평가모델 개발해 보장 사각지대 줄이기로
▲ 보험개발원 로고.

신종 전염병과 관련해 생명보험과 실손보험에서 특약 등을 통해  보장하고 있지만 영업 중단과 여행 취소 및 중단, 행사 취소 등에는 보장공백이 발생하고 있다.

보험사들은 전염병 관련 통계가 부족해 보험료율을 산정하기 어렵기 때문에 전염병을 보장하는 상품을 개발하지 못하고 있다. 

보험개발원은 태풍, 홍수 등 통계가 부족한 자연재해에 관한 위험평가 모델을 개발한 경험을 바탕으로 전염병 위험평가모델을 개발한다.

전염병 위험평가 모델은 과거 발병한 전염병의 특성뿐 아니라 인구밀도, 인구이동, 방역수준 등 변수들을 반영해 전염병 발생 가능성과 영향 등을 평가한다.

외국에서는 전염병 위험평가모델을 기반으로 보험상품을 개발해 보험사 리스크 관리, 채권 발행 등에 활용하고 있다.

보험개발원은 해외사례 조사, 데이터 확보 등에 2개월, 세부 모듈 개발 및 설계 7개월, 모듈 정합성 검증 및 보완 3개월 등 1년에 걸쳐 전염병 위험평가모델을 개발한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 후폭풍' 국힘 최고위원 5명 전원 사퇴, 한동훈 지도부 붕괴 앞둬
외신 윤석열 탄핵 놓고 "계엄 도박 역효과", "신념 고집에 여당도 돌아서"
한동훈 "윤석열 탄핵 할 일을 한 것", 당내 책임론에 사퇴 거부 의사 보여
탄핵 윤석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 위해 최선"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히기 나서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는 12·3 내란 수습의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국회의장 우원식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