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윈터스 SC그룹 회장이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와 만난다.

11일 SC제일은행에 따르면 윈터스 회장은 17일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를 만난다.
 
한국 근무 SC그룹 회장, 카카오뱅크 대표 윤호영과도 17일 회동

▲ 빌 윈터스 SC그룹 회장.


이번 만남은 SC그룹의 제안으로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인터넷전문은행 운영과 관련한 의견을 나눌 것으로 전망됐다.

SC그룹은 올해 초 홍콩에서 65.1%의 지분을 투자해 인터넷전문은행 ‘목스’를 설립했다. 

윈터스 회장은 18일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 대표이사, 22일 은성수 금융위원장도 만난다.

SC제일은행은 비바리퍼블리카가 2021년 출범 예정인 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에 6.67% 지분을 투자했다.

앞서 SC제일은행은 윈터스 회장이 8월30일 입국해 약 한 달 동안 한국에서 근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