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SK브로드밴드, 보안기업 윈스와 차세대 해킹 차단시스템 개발 추진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0-08-05 11:51:3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K브로드밴드가 유해한 인터넷 트래픽을 차단하는 보안시스템을 공동개발한다.

SK브로드밴드는 정보보안 전문기업 윈스와 100기가급 침입 방지시스템(ISP) 개발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맺었다고 5일 밝혔다. 침입 방지시스템은 해킹, 바이러스 등을 차단하는 네트워크 보안기술이다. 
 
SK브로드밴드, 보안기업 윈스와 차세대 해킹 차단시스템 개발 추진
▲ 남상철 SK브로드밴드 정보보호담당(왼쪽)과 김대연 윈스 대표가 4일 '100기가급 침입방지시스템 개발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SK브로드밴드 >

SK브로드밴드와 윈스는 이번 제휴를 통해 침입 방지시스템의 처리용량을 기존 40기가에서 100기가급으로 늘린 차세대 보안솔루션을 개발한다.

코로나19 사태로 원격교육과 재택근무 등이 늘어나면서 해킹, 바이러스, 디도스 등 각종 외부공격을 차단하고 고객들의 네트워크 인프라를 보호할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SK브로드밴드는 실제 네트워크 환경에서 외부공격을 검사, 탐지, 방어, 격리한 정보보안 데이터 등을 제공한다. 윈스는 데이터 분석기술을 바탕으로 침입 방지시스템을 고도화한다.

SK브로드밴드는 올해 시스템 고도화작업을 끝내고 2021년부터 SK브로드밴드 네트워크에 다양한 외부 공격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보안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남상철 SK브로드밴드 정보보호담당은 “윈스 등 국내 강소기업과 협력을 통해 나날이 증가하는 네트워크 보안 관련 위험을 해소하고 인터넷 안정성을 지속적으로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연 윈스 대표는 “100기가급 침입 방지시스템은 대용량의 해킹 공격 등 위협에도 효과적으로 방어할 수 있는 차세대 보안제품”이라며 “SK브로드밴드와 업무협약을 통해 보안기술력을 높여 고객의 정보통신(IT) 인프라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토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다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