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한미사이언스, 테라젠바이오와 감염병 진단법 개발 위해 손잡아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20-07-30 17:10:0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미사이언스가 유전체 분석기업 테라젠바이오와 협력해 코로나19 등 감염병 진단법을 공동개발한다.

한미사이언스는 테라젠바이오와 28일 한미약품 본사에서 유전체 기반 감염병 진단법을 공동개발하기 위한 연구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한미사이언스, 테라젠바이오와 감염병 진단법 개발 위해 손잡아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 사장(왼쪽)과 황태순 테라젠바이오 대표이시가 28일 한미약품 본사에서 유전체 기반 감염병 진단법 공동개발 연구협약(MOU)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두 회사는 코로나19 환자의 여러 유전체를 분석해 유행병 치료 전반에 사용할 정밀진단 분석법 연구를 진행한다.

코로나19 바이러스 유전체를 정밀 분석해 감염병의 원인을 규명하고 이를 정확한 환자군 정의, 완치 진단법 개발, 코로나19 신약 개발 등에 활용한다. 또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임상 유효성 평가 뒤에는 국가적 질병 관리를 위한 일종의 보건의료 도구로 사용하기 위해 빅데이터로 보전된다.

테라젠바이오는 유전체 분석 기술력을 바탕으로 빅데이터, 신생항원 등을 활용한 신약 개발과 정밀진단을 연구하는 국내 바이오기업이다.

황태순 테라젠바이오 대표이사는 현재 한국바이오협회 산하 유전체기업협의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 사장은 2019년부터 한국바이오협회 이사장을 맡고 있다.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 사장은 “K방역의 성공을 이끈 진단키트 이후 차세대 먹거리인 정밀진단사업이 앞으로 신약 개발과 더불어 또 하나의 의료, 과학 뉴딜산업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재계 키맨] 삼성SDS 호실적에도 변화 선택, 새 사령탑 이준희 AI 신사업 주도
중국 샤오미 전기차 시장에서 '다크호스' 평가, 주가 상승률 테슬라 웃돌아
국민의힘 탄핵 반대 목소리 잇달아, 윤상현 "보수 분열" 박충권 "민주당 방탄"
후지필름, SK하이닉스·삼성전자 HBM 소재 공급 위해 천안에 공장 짓는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