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카드가 7월28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아임벤처스' 5기 출범식을 열고 있다. <신한카드> |
신한카드가 신생기업과 사내벤처기업 아이디어 사업화를 돕는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할 7개 팀을 새로 모집했다.
신한카드는 28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아임벤처스' 5기 출범식을 열었다.
아임벤처스는 신한카드가 신생기업과 사내벤처기업 사업 아이디어를 공모해 선발한 뒤 사업화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참여하는 신생기업과 사내벤처는 소상공인 전용 세무솔루션과 공유 이동수단 배터리 교환서비스, 수학학습 솔루션 등 사업 아이디어를 제출해 선정됐다.
신한카드는 세무업무를 대행하는 신생기업 하우투비즈랩과 손잡고 소상공인에게 세무서비스와 신용평가서비스, 마케팅 등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신생기업 에임스는 전기스쿠터에 쓰이는 배터리를 정기적으로 교환할 수 있는 새 사업을 진행하며 신한카드와 협력한다.
신한카드 사내벤처팀 매쓰피티는 개인 맞춤형 수학학습 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
신한카드는 이번에 선정된 신생기업과 사내벤처 사업화를 돕고 사업모델을 더욱 고도화하는 데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아임벤처스는 2016년 신한카드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으로 출범했는데 2018년부터 외부 신생기업도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 대상이 확대됐다.
문동권 신한카드 경영기획그룹장은 "아임벤처스가 새 성장동력 발굴과 도전적 조직문화 활성화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신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금융의 사회적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