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김종인 "민주당은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수도 이전을 공약으로 걸어야"

김예영 기자 kyyharry@businesspost.co.kr 2020-07-27 15:43:4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이 더불어민주당에 행정수도 이전을 서울시장 보궐선거 공약으로 제시하라고 요구했다.

김 위원장은 27일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민주당이 왜 급작스럽게 수도 이전에 불을 붙이는지 모르겠다”며 “수도 이전에 관련해 굳건한 생각이 있다면 내년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수도 이전 공약을 내걸고 서울시민의 의사를 확인해 달라”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65718'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종인</a> "민주당은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수도 이전을 공약으로 걸어야"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

민주당과 정부 사이 의견 조율도 되지 않은 상황에서 행정수도 이전을 들고나와 국민을 혼란스럽게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 위원장은 "정부는 수도 이전에 관련한 근거를 제시하지 않고, 대표는 헌법 사항이라고 하고, 원내대표는 일반 법률로 옮길 수 있다는 데 오락가락해서 국민을 현혹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해찬 대표의 ‘천박한 도시’ 발언도 비판했다.

김 위원장은 "부동산 투기를 억제하지 못하니 이제 와서 서울은 천박한 곳이니 마치 수도를 빨리 옮겨야 한다고 이야기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통합당은 이날 비대위 회의실 배경 문구를 ‘아름다운 수도, 서울 의문의 1패’로 내걸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예영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