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이만희 신천지 예수교 증거장막 성전(신천지) 총회장을 불러 조사했다.
검찰 등에 따르면 수원지검 형사6부는 17일 오전9시30분쯤 감염병예방법 위반 등의 혐의를 받는 이 총회장을 소환해 조사를 시작했다.
하지만 검찰은 이 총회장이 지병을 호소함에 따라 4시간 만에 조사를 종료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총회장은 코로나19가 신천지 대구교회를 중심으로 확산될 때 신도명단과 집회장소 등을 축소해 보고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검찰수사를 앞두고 관련 자료를 폐기하는 등 증거를 인멸한 혐의도 함께 받고 있다.
앞서 8일 검찰은 신천지 과천 총회본부 소속 총무 A씨 등 3명을 감염병예방법 위반,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증거인멸교사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지난 5월22일 신천지 과천 총회본부와 가평 평화의궁전 등 신천지 관련 시설을 압수수색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예영 기자]
검찰 등에 따르면 수원지검 형사6부는 17일 오전9시30분쯤 감염병예방법 위반 등의 혐의를 받는 이 총회장을 소환해 조사를 시작했다.

▲ 이만희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총회장.
하지만 검찰은 이 총회장이 지병을 호소함에 따라 4시간 만에 조사를 종료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총회장은 코로나19가 신천지 대구교회를 중심으로 확산될 때 신도명단과 집회장소 등을 축소해 보고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검찰수사를 앞두고 관련 자료를 폐기하는 등 증거를 인멸한 혐의도 함께 받고 있다.
앞서 8일 검찰은 신천지 과천 총회본부 소속 총무 A씨 등 3명을 감염병예방법 위반,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증거인멸교사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지난 5월22일 신천지 과천 총회본부와 가평 평화의궁전 등 신천지 관련 시설을 압수수색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예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