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5월 생산자물가지수 넉 달 만에 보합, 긴급재난지원금 효과

조은아 기자 euna@businesspost.co.kr 2020-06-23 11:25:2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5월 생산자물가지수 넉 달 만에 보합, 긴급재난지원금 효과
▲ 한국은행이 23일 발표한 ‘2020년 5월 생산자물가지수’에 따르면 5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01.98로 전월(101.93) 대비 보합세를 보였다.
5월 생산자물가지수가 보합세를 보이며 넉 달 만에 하락세를 멈췄다.

정부가 투입한 정책자금 효과로 농림수산품 소비가 증가했다.

한국은행이 23일 발표한 ‘2020년 5월 생산자물가지수’에 따르면 5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01.98로 전월(101.93) 대비 보합세를 보였다. 지난해 5월보다는 1.7% 내려 전년 동기 대비로는 3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생산자물가지수는 국제유가 하락의 영향으로 2월부터 4월까지 석 달 연속 하락했다.

5월 긴급재난지원금 효과로 농산물, 축산물을 비롯한 수산물 소비가 확대되면서 농림수산품 물가가 4월보다 2.7% 올랐다. 축산물이 5.8% 올라 농림수산품 물가 상승세를 이끌었다.

반면 화학제품, 컴퓨터, 전자기기 및 광학기기 등 공산품 물가는 같은 기간 0.2% 하락했다. 화학제품은 9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컴퓨터, 전자기기 및 광학기기는 TV용 LCD(-4.8%) 등의 가격이 내려가면서 넉 달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서비스 물가는 0.1% 상승했다. 금융 및 보험서비스(0.9%), 음식점 및 숙박서비스(0.2%)를 중심으로 물가 상승폭이 확대된 영향을 받았다.

국내에 출하되는 상품과 서비스뿐 아니라 수입상품과 서비스 가격까지 반영한 국내공급물가지수는 5월에 전월 대비 1.2% 하락했다. 3개월 연속 하락세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최신기사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 최고치로 '양극화'
한국 조선업 올해 8년만 최저 수주 점유율 전망, 중국의 25% 수준
이재명 "국회·정부 참여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추경 통해 소비침체 해결해야"
비트코인 1억4600만 원대 횡보, 국내 정치 불안에 보합세
국제유가 러시아산 원유 추가 제재 가능성에 상승, 뉴욕증시는 혼조
ICT 수출 4개월 연속 200억 달러 넘어, HBM·SSD 등 AI 관련 수요 급증
[속보] 이재명 "한덕수 권한대행 탄핵 절차 밟지 않는다"
[속보] 이재명 "국회와 정부 함께하는 '국정안정협의체' 구성 제안"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되면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