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 네 번째부터)장철훈 농업경제대표이사, 이성희 농협중앙회장, 김재기 NH농협무역 대표이사 등이 6월16일 서울시 강동구 농협중앙회 서울지역본부 대강당에서 열린 NH농협무역 창립 30주년 기념식에서 기념떡 케이크 커팅을 하고 있다. < NH농협무역 > |
NH농협무역이 창립 30주년을 맞아 글로벌 농식품 전문무역상사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NH농협무역은 16일 서울시 강동구 농협중앙회 서울지역본부에서 ‘NH농협무역 창립 30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새 비전을 선포했다고 밝혔다.
NH농협무역은 2030년 수출 5억 달러, 매출 2조 원을 목표로 △수출전용단지 확대 △해외시장별 맞춤상품 개발 △범농협 수출창구로서 글로벌사업 전진기지 역할 수행 △해외 네트워크 확대를 통한 시장 개척 등을 전사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을 비롯해 수출 유공 조합장 및 임직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성희 회장은 농식품 수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온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무역협회, 한국농식품유통공사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농식품 수출과 농업인 실익 증진에 힘을 쓴 28개 농축협에 공로패도 시상했다.
NH농협무역은 1990년 농식품 수출로 농업인의 실익을 증대시키고 우수한 영농자재를 공급해 농가의 경영비를 절감시키기 위해 설립됐다.
기존 농협중앙회의 무역과가 확대 개편돼 농협경제지주 제1호 계열사로 탄생한 농식품 전문 무역회사다.
NH농협무역은 그동안 축적된 노하우와 해외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2019년 수출 1억8천만 달러, 매출 4천억 원을 냈다.
이성희 회장은 “수출상품 개발과 신시장 개척을 통한 농식품 수출을 확대해 농업인이 판로 걱정 없이 안심하고 농사짓는 ‘농토피아’를 이룰 수 있도록 모든 임직원이 힘써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