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우먼 윤효동씨가 6월9일 대전시 중앙시장에서 열린 신협중앙회의 '착한 소비, 착한 나눔' 행사에서 상인에게 '어부바 박스'를 전달하고 있다. <신협중앙회> |
신협중앙회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을 도왔다.
신협중앙회는 9일 창립 60주년을 맞아 기념행사 대신 ‘착한 소비, 착한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신협중앙회 직원들은 대전시 중앙시장을 찾아 회사에서 나눠 준 온누리상품권으로 물건을 구매했다. 개그우먼 윤효동씨의 진행으로 시장상인들과 함께 ‘노래 맞히기 퀴즈’ 등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이 밖에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상인들에게 덴탈마스크 1만 장을 기증했다. 어부바인형과 저금통이 담긴 ‘어부바박스’도 전달했다.
신협중앙회는 가게 홍보에 어려움을 느끼는 영세 소상공인을 위해 윤효동씨와 함께 전통시장 홍보영상을 제작하고 있다. 홍보영상은 6월 말 TV와 유튜브 등에서 공개된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 겸 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전통시장이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소상공인들의 짐을 조금이라도 나눠야 한다”며 “이번 행사가 전통시장 소비를 촉진하고 나아가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는 동력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예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