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사회

정세균 "모두가 방역수칙 지켜 학생들 등교수업 도와야"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0-06-03 13:57:3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정세균 "모두가 방역수칙 지켜 학생들 등교수업 도와야"
▲ 정세균 국무총리가 3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세균 국무총리가 학생들의 등교수업을 돕기 위해 방역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3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모두가 각자 위치에서 방역수칙을 지키며 학생들의 등교수업을 돕는 것이 바로 지금 우리가 할 일”이라며 “전쟁 포화 속에서도 천막학교를 세웠듯이 현재 어려움 때문에 아이들의 미래와 희망을 꺾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고1과 중2, 초3~4학년 학생 178만 명가량이 등교를 시작했다. 5월20일 고3, 27일 고2, 중3, 초1~2, 유치원생 등교수업에 이어 세 번째다.

학교의 방역태세를 유지하며 취약점도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가기로 했다.

정 총리는 “5월 동안 학생들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례는 모두 70건이지만 학교를 통한 감염은 아직까지 단 1건도 없었다”며 “학교방역을 최우선 순위로 모두가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수치”라고 말했다.

그는 “학생 감염사례 70건은 모두 해외유입이나 지역사회에서 감염된 것”이라며 “증상이 나타난 뒤 자가격리 소홀 등의 부족한 점은 교육당국과 방역당국이 협력해 철저히 보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학교 밖 감염 차단을 위해 다중 이용시설 운영 자제와 방역수칙 준수를 거듭 강조했다.

정 총리는 “최근 학원과 소규모 종교모임에서 감염사례가 계속되고 있다”며 “지역사회와 학교의 감염고리를 차단하기 위해 운영을 자제해주시고 불가피한 상황이라면 꼭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상유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되면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오징어게임2' 공개 전부터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 넷플릭스 토종OTT에 반격
금융권 '틴즈' 상품 러시, 은행 카드 페이 미래고객 공략 차별화 '동분서주'
올해 해외수주 부진 속 대형건설사 희비, 삼성 GS '맑음' 현대 대우 '흐림'
LG이노텍 CES서 '탈 애플' 승부수, 문혁수 자율주행 전장부품에 미래 건다
바삐 돌아가는 교보생명 승계 시계, 신창재 장차남 디지털 성과 더 무거워졌다
경제위기 속 국회 탄핵정국 종료, '전력망 AI 예금자보호' 민생법안 처리 시급
GM 로보택시 중단에 구글·테슬라 '양강체제'로, '트럼프 2기'서 선점 경쟁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