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가 임직원을 대상으로 전화와 모바일앱 등 비대면채널을 활용한 외국어 연수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KB국민카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집합 연수가 잠정 중단된 점을 고려해 임직원의 자기주도적 외국어학습을 장려하기 위해 비대면 외국어 연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14일 밝혔다.
▲ KB국민카드가 임직원을 대상으로 전화와 모바일 앱 등 비대면채널을 활용한 외국어 연수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프래그램은 △전화 외국어 △모바일 화상학습 △인공지능 강사학습 등 전체 3개 과정으로 구성됐으며 영어, 중국어, 일본어 가운데 희망하는 외국어를 선택해 학습할 수 있다.
전화 외국어 프로그램은 원어민 강사 또는 교포 강사와 전화통화로 외국어수업이 이뤄진다. 수업은 개인별 수준에 맞춰 단계별로 진행되며 일반, 토론, 비즈니스 등 희망하는 주제로 수업을 받을 수 있다.
중국어는 각종 자격시험을 준비하는 임직원을 위한 과정도 운영된다.
모바일 화상학습 프로그램은 모바일앱을 통해 원어민 강사의 실시간 화상수업이 진행된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국가적 노력에 동참하면서 임직원들의 외국어 학습능력도 향상시키고자 비대면채널을 활용한 연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참가 직원들의 학습효과와 만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택 가능한 외국어를 다양화하고 비대면채널을 활용한 연수 프로그램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