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가 서울문화재단과 협력해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공연예술단체를 지원한다.
신한카드는 온라인 콘서트 '디지털스테이지'를 열고 서울문화재단과 함께 공연예술단체를 후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서울문화재단은 디지털스테이지에 참여할 공연단체를 모집하고 선정하며 신한카드는 공연장 대관과 무대장비 대여, 온라인 콘텐츠 제작 및 송출을 지원한다.
코로나19 사태로 공연을 열기 어려워진 예술단체들에 공연과 홍보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신한카드와 서울문화재단은 디지털스테이지에서 모두 12건의 공연을 열기로 했다.
국악그룹 악단광칠과 사회복지법인 하트-하트재단, 현대무용단 리케이댄스, 밴드 크라잉넛, 전통예술단 라이터스컴퍼니 등의 공연이 선정됐다.
신한카드 디지털스테이지는 공식 유튜브채널을 통해 생중계되며 누구나 무료로 볼 수 있다.
신한카드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회원이 기부한 금액과 동일한 금액을 신한카드가 기부해 문화예술 분야 지원에 활용하는 기부 캠페인도 진행하고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다양한 예술작품이 온라인상에서 관객을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문화예술계를 지속적으로 후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