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이 실시간으로 송금경로로 추적하고 당일 보낼 수 있는 해외송금서비스를 출시한다.

BNK경남은행은 11일부터 지방은행 최초로 ‘차세대 해외송금 스위프트 GPI(Global Payment Innovation)’를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BNK경남은행, 송금경로를 실시간 보여주는 해외송금서비스 도입

▲ BNK경남은행 로고.


스위프트 GPI는 해외 송금망을 운영하는 스위프트(SWIFT)가 새로운 표준으로 제공하는 송금방식이다.

경남은행은 송금시간을 단축하고 송금액 위치정보를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등 차별화된 송금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기존에는 해외로 돈을 보낼 때 2~4일 정도 걸렸지만 앞으로 하루 안에 처리할 수 있다.

송금액이 어느 은행을 거쳐 수취인 계좌에 입금됐는지 여부 등 해외송금 과정을 실시간 추적할 수 있다.

정남영 BNK경남은행 외환사업부장은 “해외송금을 빠르고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송금서비스 품질을 개선했다”며 “고객의 눈높이에 맞춰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서비스를 꾸준히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