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대전에 600억 투자해 첨단물류센터 세우기로

▲ 쿠팡이 첨단물류센터를 올리는 남대전 종합물류단지 위치도 <연합뉴스>

쿠팡이 대전시에 첨단물류센터를 짓는다.

쿠팡은 7일 대전시청에서 허태정 대전시장과 박대준 쿠팡 대표이사가 ‘쿠팡 물류센터 신설투자 및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쿠팡은 대전 동구에 위치한 남대전 종합물류단지에 있는 3만319㎡ 부지에 600억 원을 투자해 첨단물류센터를 2021년까지 짓는다. 운영에 필요한 300명 이상의 인력은 대전 지역에서 우선 채용하기로 했다.

대전시는 쿠팡 물류센터가 가동되면 중부권 냉동식품 및 식자재 유통의 허브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물류와 운영, 배송인력 등 지역청년의 고용창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이번 협약이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주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향후 지역 내 안정적 투자를 진행할 수 있도록 가능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