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카드가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를 디자인에 입혀 내놓은 체크카드 발급이 50만 장을 넘었다.
NH농협카드는 4일 ‘라이언 치즈 체크카드’가 출시 5개월 만에 발급 50만 장을 넘었다고 밝혔다.
▲ '라이언 치즈 체크카드'와 '어피치 스윗 체크카드'. < NH농협카드 > |
NH농협카드는 지난해 11월28일 카카오프렌즈 대표 캐릭터 라이언을 카드 디자인에 적용한 라이언 치즈 체크카드를 출시했다.
카드를 발급받은 연령대를 살펴보면 4월27일 기준 10대가 33.9%, 20대가 21.5%를 차지했다. 성별로는 여성 60.2%, 남성 39.8%로 나타났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 “캐릭터 카드디자인과 생활 영역에서 혜택 받을 수 있는 점이 10대와 20대로부터 인기를 얻은 이유로 꼽힌다”며 “후불 교통 체크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는 나이가 만12세 이상으로 확대된 만큼 카드 발급이 꾸준히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라이언 치즈 체크카드는 커피, 온라인쇼핑, 배달 애플리케이션 등 생활 편의 업종과 교통, 자기계발 등에서 이용할 때 NH포인트 0.5~1.5%를 적립할 수 있는 혜택을 담고 있다.
젊은층의 소비성향을 겨냥해 넷플릭스, 유튜브, 유료 어플리케이션(애플 앱스토어,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결제할 때 NH포인트 5%를 적립해준다.
NH농협카드는 라이언 치즈 체크카드 흥행에 힘입어 4월23일 ‘어피치 스윗 체크카드’도 출시했다.
‘어피치 스윗 체크카드’는 온라인에서 올원페이, 카카오페이, 삼성페이로 결제할 때 3% 할인혜택을 제공하며 커피매장과 H&B(헬스앤드뷰티)매장에서 4%를 할인해준다.
넷플릭스, 유튜브, 유료 어플리케이션(애플 앱스토어,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결제하면 할인 5%를 받을 수 있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 “디자인과 혜택을 모두 담아 소비생활에 즐거움을 더할 수 있는 상품을 꾸준히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