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안나 기자 annapark@businesspost.co.kr2020-04-20 15: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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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이 구독경제모델을 도입한 자산관리서비스를 내놨다.
KB증권은 한 달에 구독료 1만 원을 내면 프리미엄 자산관리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프라임클럽(PRIME CLUB)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 KB증권 로고.
프라임클럽서비스는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마블(M-able)’을 통해 고객에게 필요한 투자정보와 유선상으로 프라임 프라이빗뱅커(PB)의 컨설팅까지 제공한다.
프라임클럽서비스는 소액투자자 및 온라인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회원제 자산관리서비스다.
투자금액이 적어 자산관리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웠던 고객들도 구독료를 지불하면 프리미엄 자산관리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업계 최초로 구독경제모델을 도입했다.
구독경제란 일정금액을 내고 정기적으로 서비스나 제품을 제공 받는 것을 말한다.
프라임클럽 서비스에 가입한 고객은 주식시장이 시작될 때부터 종료될 때까지 시장주도주, 기관과 외국인 실시간 수급 분석정보부터 기술적 분석을 바탕으로 한 매매시점 정보, 전용 증권방송 등 차별화된 투자정보를 시간대별로 받을 수 있다.
각 영업점 및 투자정보 파트에서 오랜 기간 투자자문 경험을 쌓은 전문가들로 구성된 프라임 프라이빗뱅커(PB)의 컨설팅서비스도 제공된다.
KB증권은 프라임클럽서비스에 인공지능(AI)어드바이저를 도입해 조금 더 디테일한 자산관리서비스를 추가 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KB증권은 프라임클럽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가입고객 모두에게 가입 후 3개월 동안 무료 구독혜택을 제공한다. 구독료 자동이체를 신청하고 첫 결제 완료조건을 충족한 고객에게는 추가로 캐쉬백 형태의 3개월 무료혜택도 제공한다.
프라임클럽서비스에 가입한 고객 가운데 선착순 5천 명에게는 5천 원 상당의 편의점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한다.
프라임클럽서비스는 KB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마블(M-able)’과 홈페이지에서 가입할 수 있다.
이홍구 KB증권 자산관리(WM)총괄본부장은 “2월 비대면 및 온라인 고객들에게 전문 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라임(PRIME)센터를 연 데 이어 프라임클럽서비스를 출시해 비대면 및 온라인 고객들을 위한 체계적 투자컨설팅이 가능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더욱 고도화된 투자서비스를 추가해 고객에게 자산관리와 수익 모두를 안겨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