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수성구갑에서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후보와 미래통합당 주호영 후보가 오차 범위 안에서 접전을 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한국리서치의 대구시 수성구갑에 사는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6일부터 8일까지 진행한 국회의원 후보 지지도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민주당 김 후보가 43.6%의 지지를 얻었으며 통합당 주 후보는 48.9%의 지지를 얻는 것으로 집계됐다.
 
더불어민주당 <a href='https://m.businesspost.co.kr/BP?command=mobile_view&num=25097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 data-attr='MO_Article^EditorChoice^김부겸'>김부겸</a> 후보(왼쪽)와 미래통합당 <a href='https://m.businesspost.co.kr/BP?command=mobile_view&num=294018'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 data-attr='MO_Article^EditorChoice^주호영'>주호영</a> 후보.

▲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후보(왼쪽)와 미래통합당 주호영 후보.


친박신당 곽성문 후보는 0.0%, 국가혁명배당금당 박청정 후보는 0.4%의 지지를 받았으며 지지후보 없음과 모름·무응답은 각각 1.7%, 5.4%였다.

국회의원 당선 가능성은 민주당 김 후보가 33.2%로 통합당 주 후보(53.2%)보다 낮게 조사됐다.

9일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 올라온 한국리서치의 여론조사는 KBS가 의뢰해 대구시 수성구갑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6일~8일 사이 이뤄졌다. 전체 응답률은 20.2%,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4.4%포인트다.

이 여론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s://www.nesdc.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