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인 10일 전국적으로 구름이 많은 가운데 강원 영서남부와 경북 북부에는 비가 조금 오겠다.
기상청은 9일 “10일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적으로 구름이 많겠다”고 예보했다.
▲ 7일 오후 경기도 용인시의 한 대학교 캠퍼스에서 육군 제55사단 제독차와 민간 자원봉사자 드론이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
10일 오후부터 밤 사이 강원영서남부와 경북북부내륙에서 한때 5mm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6도 등 1∼9도, 낮 최고기온은 11∼19도로 예보됐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 15도, 인천 14도, 수원 16도, 춘천 16도, 강릉 14도, 청주 17도, 대전 18도, 세종 19도, 전주 16도, 광주 18도, 대구 15도, 부산 14도, 울산 13도, 창원 13도, 제주 15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모든 지역에서 '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대구·울산은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일 수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동해안에서는 너울로 물결이 백사장에 밀려오거나 갯바위를 넘는 곳도 있어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서해안과 남해안은 지구와 달이 가까워져 바닷물 높이가 높은 기간이기 때문에 만조 때 해안가 저지대에서는 침수 피해가 없도록 주의해야한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 0.5∼2.0m, 서해 앞바다 0.5m, 남해 앞바다 0.5∼1.0m로 예보됐다. 먼바다 물결은 동해 0.5∼2.0m, 서해 0.5∼1.0m, 남해 0.5∼1.5m로 일겠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