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다날, 인천공항 면세점에서 바코드 결제서비스 제공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15-09-14 18:18:2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모바일 결제회사 다날이 중국인 관광객(요우커)을 겨냥해 인천공항 면세점 결제사업을 시작한다.

다날은 인천공항 면세사업자인 시티플러스와 제휴해 텐페이와 뱅크월렛카카오 등 바코드를 이용한 결제서비스를 제공하는 계약을 14일 체결했다.

  다날, 인천공항 면세점에서 바코드 결제서비스 제공  
▲ 최병우 다날 대표이사.
시티플러스는 화장품과 향수 등 다양한 면세상품을 취급하는 면세전문 유통기업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 청주국제공항에 이어 올해 인천공항에 시티면세점을 입점했다.

다날은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인 관광객이 주로 사용하는 텐페이 결제서비스를 시티면세점에 제공한다. 텐페이는 중국 텐센트의 간편결제서비스로 알리페이에 이어 중국 이용자 수 2위를 달리고 있다.

다날은 국내외 관광객들을 위해 다음카카오의 간편결제서비스 뱅크월렛카카오도 시티면세점에 도입한다.

두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은 현금이나 신용카드 없이 스마트폰만으로 시티면세점에서 물건을 살 수 있다.

중국인 관광객은 특히 환전의 불편함과 수수료 부담을 줄일 수 있어 이전보다 구매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다날은 중국 중추절(9월)과 국경절(10월) 연휴를 앞두고 중국인 관광객들이 한국을 대거 찾을 것을 기대하고 있다.

한국을 찾은 중국인 관광객 수는 지난 6~7월 동안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의 여파로 크게 줄었다. 그러나 8월 들어 롯데마트 서울역점을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 수가 7월보다 2배 이상 늘어나는 등 회복세로 돌아서고 있다.

다날 관계자는 “올해 시티면세점뿐 아니라 중국인 관광객이 주로 찾는 다른 공항과 시내면세점, 백화점, 주요 관광지 등에서도 바코드 결제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가맹점을 늘리고 이용자를 확보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