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아이폰6S를 국내에 언제쯤 출시할까?
1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아이폰6S를 10월 중순이나 10월말께 내놓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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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플의 스마트폰 신제품 '아이폰6S'. |
애플은 9일 아이폰6S를 공개했지만 한국을 1차 출시국에 포함하지 않았다. 아이폰6S의 1차 출시일은 9월25일이다.
애플이 한국을 2차 출시국에 포함할 경우 아이폰6S는 10월 중순께 국내에 판매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이 3차 출시국에 들어가면 10월 말께 국내에 판매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된다.
애플은 통상 1차 출시 뒤 2주 후에 2차 출시를 진행한다.
애플은 전작인 아이폰6를 지난해 10월31일 국내에 출시했다. 애플은 아이폰6를 지난해 9월19일 1차 출시했으며 한국은 3차 출시국에 포함됐다.
아이폰 신제품 출시가 지난해보다 앞당겨질 것이라는 예상도 나온다.
아이폰6S의 국내 망연동 실험이 이전보다 빠르게 이뤄진 데다 아이폰의 국내 점유율이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을 시행한 뒤 크게 올라 통신사들이 아이폰6S 출시를 서두른다는 것이다.
애플은 올해 6월 첫 웨어러블 기기인 애플워치의 2차 출시국에 한국을 포함했다. 또 한국 현지직원 채용을 늘리는 등 한국시장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다.
물론 애플이 아이폰 신제품을 1차 출시보다 2~3달 늦게 국내에 내놓은 적도 있어 아이폰6S 출시가 10월 이후로 밀릴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 [비즈니스포스트 오대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