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헬로비전이 대구·경북 지역채널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소식을 24시간 전달한다.
LG헬로비전은 대구·경북 지역채널을 ‘코로나19 정보채널’로 전환하고 재난방송체제를 최고 단계로 격상했다고 3일 밝혔다.
▲ LG헬로비전이 대구경북 지역채널을 코로나19 정보 채널로 전환하고 재난방송 체제를 최고 단계로 격상했다. < LG헬로비전 > |
재난방송체제 최고 단계는 10일까지 일주일 동안 유지된다.
LG헬로비전은 지역별 실시간 코로나19 현황을 보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주요 프로그램을 편성했다. 또한 지역현황을 전달하는 정보형 프로그램을 일 2회 제작해 수시로 송출하고 지역별 확진자 수, 지자체별 마스크 판매점, 선별 진료소 등 필수정보도 제공한다.
생방송을 통해 경상북도, 대구시, 안동시 등 지자체와 방역당국의 브리핑 내용도 전달한다. 재방송 편성도 확대해 지역민 도달률도 높일 계획을 세웠다.
코로나19 정보채널을 통해 송출되는 지역채널 프로그램은 ‘헬로! 대구경북’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24시간 제공된다. 이 채널을 활용하면 CJ헬로비전의 헬로tv를 이용하지 않는 지역민들도 관련 정보를 쉽게 제공받을 수 있다.
박은정 LG헬로비전 미디어사업담당은 “지역민에게 가장 필요한 정보를 적시에 제공하는 것이 지역채널의 소명”이라며 “지역채널에서 재난 및 감염병 관련 정보를 모두 제공받을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