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 대통령이 2일 대전광역시 유성구 국군대전병원을 방문한 자리에서 코로나19 관련 군 주요 조치사항을 보고 받고 있다. <연합뉴스> |
군에서 코로나19의 검사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검사방법을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군의학연구소가 개발한 검사법이 상용화하면 기존 6시간이 소요되던 검사시간은 20분으로 단축돼 코로나19 방역 대응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
문 대통령은 2일 대전광역시 유성구 국군대전병원을 방문한 자리에서 국군의학연구소가 코로나19 검사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는 검사법을 개발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승인을 요청했다고 공개했다.
문 대통령은 “검사역량은 충분하지만 검체를 채취하는데 많은 시간이 걸려 병목현상이 있다는 말이 있다”며 “새로운 검사법이 조기에 상용화된다면 검사 속도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국군대전병원에서 ‘무하차 검체 채취(드라이브 스루)’ 시연을 참관하는 등 코로나19와 관련한 군의 주요 조치사항을 보고받았다. [비즈니스포스트 안대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