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인 27일 전국이 대체로 포근하겠다.
미세먼지 상태도 전반적으로 양호할 것으로 전망됐다.
▲ 27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날씨가 대체로 포근한 가운데 미세먼지 농도도 전반적으로 양호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사진은 21일 부산 수영구 배화학교 정문의 벚나무가 개화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
기상청은 27일 “전국이 중국 북부지방에서 동쪽으로 전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겠다”고 예보했다.
전국이 대체로 맑고 낮 최고기온은 평년을 웃도는 포근한 날씨일 것으로 예상됐다. 다만 강원도와 경상도는 흐릴 것으로 전망됐다.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북동산지 포함) 지역 등은 26일 밤부터 27일 아침까지 비나 눈이 내릴 것으로도 예상됐다.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의 예상 강수량은 5~30㎟다. 강원 산지의 예상 적설량은 5~20㎝, 강원 동해안·경북 동해안·경북 북동산지는 1~5㎝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3도에서 5도로 평년(영하 6도에서 3도) 수준을 웃돌았지만 낮 최고기온은 6도에서 13도로 평년(6도에서 11도)보다 다소 높을 것으로 보인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0도, 인천 8도, 춘천 10도, 강릉 7도, 대전 11도, 대구 10도, 부산 11도, 전주 12도, 광주 13도 등으로 예보됐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27일은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국의 모든 권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좋음’과 ‘보통’ 사이일 것으로 예상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