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가 구독경제 중심의 고객 생활방식에 맞춰 자동이체서비스를 결제할 때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신용카드를 새로 내놓았다.
신한카드는 정기 생활요금과 구독경제 소비에 특화한 '딥원스'와 '딥원스플러스'카드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렌털서비스 요금과 아파트 관리비, 통신비 등 정기적으로 결제되는 요금이 있거나 동영상서비스, 음악서비스 등 구독형 월정액 상품을 이용하는 고객을 위한 할인혜택을 늘린 카드다.
신한카드 딥원스카드 이용자는 LG전자와 웅진코웨이, SK매직 등 국내 10개 렌털업체에서 요금을 자동이체하면 매달 최대 5건까지 건별로 최고 7천 점의 포인트 적립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아파트 관리비와 도시가스비, 이동통신요금과 전기요금 등 결제건은 최대 3건까지 최고 6천 포인트를 돌려받는다.
넷플릭스와 웨이브, 멜론, 스타벅스 상품권 자동충전 등 서비스를 이용할 때도 최대 3건, 최고 6천 포인트 적립 혜택이 제공된다.
딥원스플러스카드를 사용하면 추가로 커피점과 편의점에서 포인트 적립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소유 중심의 경제에서 구독 중심의 경제로 고객 생활방식이 바뀌는 데 착안했다"며 "신한카드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최적의 서비스를 구성한 만큼 고객에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