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정세균 국무총리가 31일 오후 취임 인사를 하기 위해 서울 중구 명동성당을 방문해 서울대교구장인 염수정 추기경과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 총리는 31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성당에서 염수정 추기경을 만나 취임인사를 하는 자리에서 한반도 평화와 분단의 벽을 허물기 위해서는 화해가 중요하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고 국무총리실이 전했다.
정 총리와 염 추기경은 사회적 갈등의 치유와 통합의 필요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번 종교계 지도자 예방은 국민통합과 관련한 종교계 지도자의 조언을 구하기 위한 차원에서 진행됐다.
정 총리는 17일 불교와 기독교 지도자를 예방했으며 가까운 시일 안에 원불교를 포함한 다른 종교 지도자도 만날 계획을 세운 것으로 전해졌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