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일 프랑크푸르트 도심의 한 건물 지붕에 설치된 한화큐셀의 태양광모듈. <한화큐셀> |
한화큐셀이 유럽과 호주에서 태양광 톱 브랜드에 선정됐다.
한화큐셀은 최근 태양광시장 조사기관 이유피디리서치(EuPD Research)가 선정하는 ‘태양광 톱 브랜드’에 뽑혔다고 22일 밝혔다.
이유피디리서치는 해마다 브랜드 인지도, 시장 침투력 등을 기준으로 고객조사를 실시해 유럽과 호주의 태양광 톱 브랜드를 선정한다. 유럽은 네덜란드, 독일, 벨기에, 스위스, 스페인,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프랑스 등 8개국에서 조사를 한다.
한화큐셀은 유럽에서 2014년부터 7년 연속으로, 호주에서는 2016년부터 5년 연속으로 태양광 톱 브랜드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한화큐셀은 다양한 고객의 요구를 만족시키는 제품 포트폴리오가 높은 브랜드 파워를 이어가고 있는 비결이라고 설명했다.
한화큐셀은 태양광 셀을 반으로 잘라 저항을 낮추고 출력을 높이는 ‘하프셀 기술’을 적용한 태양광 모듈 큐피크듀오(Q.PEAK DUO) 시리즈와 태양광 저장시스템을 결합한 태양광 솔루션 큐홈(Q.HOME)을 유럽과 호주에 공급하고 있다.
태양광설비 설치기간과 비용을 줄여주는 상업용 태양광 솔루션 큐플랫(Q.FLAT)도 유럽시장에 공급하고 있으며 독일에서는 가정과 기업에 전기를 판매하는 전력 리테일사업도 시작해 토털 에너지솔루션회사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한화큐셀은 전문 대리점 프로그램인 큐파트너(Q.PARTNER)를 활용해 현지 협력사의 활용도를 극대화하는 영업전략도 브랜드파워를 끌어올리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화큐셀은 큐파트너를 통해 유럽에서 1500개 이상, 호주에서 150개 이상의 협력사에 온-오프라인 교육과 한화큐셀의 홍보자료 등 각종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종 고객과의 접점을 늘리기 위한 스포츠 마케팅에도 힘을 쏟고 있다.
2018년 한화큐셀 골프팀을 창단했고 2017년에는 독일 축구리그 분데스리가의 신흥 강호인 RB라이프치히와 스폰서 계약도 맺었다.
김희철 한화큐셀 대표이사 사장은 “한화큐셀이 오랜 기간 고객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것은 끊임없는 기술혁신과 고객 지향적 제품의 개발, 현지에 최적화된 영업전략이 뒷받침됐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고객만족을 최우선 가치로 생각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제품을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