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샤오미가 특허 출원한 스마트폰 디자인. <레츠고디지털> |
샤오미가 앞면과 뒷면, 한쪽 가장자리를 모두 디스플레이로 덮는 스마트폰 특허를 냈다고 외국언론이 전했다.
15일 IT매체 레츠고디지털에 따르면 샤오미는 최근 세계지식재산권기구(WIPO)에 새로운 디자인 특허를 등록했다.
디자인은 2종으로 구성된다.
두 개의 디자인 가운데 하나는 디스플레이가 스마트폰 본체를 가로로 감싸는 형태로 화웨이 폴더블(접는)폰 ‘메이트X’를 접었을 때의 모양과 비슷하다.
한쪽 가장자리가 디스플레이로 덮여 곡면을 구현하게 된다. 카메라는 디스플레이로 덮이지 않은 나머지 가장자리에 탑재된다.
다른 디자인에서는 디스플레이가 세로 방향으로 본체를 덮는다. 카메라는 한쪽 디스플레이 위에 장착된다.
IT매체 폰아레나는 “흥미롭고 실용적으로 보이는 디자인”이라며 “초박형 유리(UTG) 등 새로운 소재가 발달하면서 스마트폰업체들이 폼팩터(제품 형태)를 바꾸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 샤오미가 특허 출원한 스마트폰 디자인. <레츠고디지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