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옥동 신한은행장(왼쪽)과 김광현 창업진흥원장이 12월24일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창업진흥원과 '창업지원 사업자금 수탁은행 및 주거래은행에 관련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신한은행> |
신한은행이 창업진흥원의 창업지원 사업자금을 맡아 운용하고 창업자를 위한 금융지원 혜택도 제공한다.
신한은행은 24일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창업진흥원과 '창업지원 사업자금 수탁은행 및 주거래은행에 관련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창업진흥원은 중소벤처기업부에 소속된 창업지원 전문기관으로 2008년 설립 뒤 현재까지 약 4만여 곳의 국내 창업기업을 지원해왔다.
이번 협약으로 창업진흥원은 창업자 지원에 사용되는 사업자금을 신한은행에 예치해 운용한다.
신한은행은 창업진흥원의 지원사업을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돕고 창업진흥원의 지원 대상인 창업자에게 금융수수료 우대혜택과 전용 금융상품 등을 지원한다.
신한금융그룹 계열사도 창업지원과 관련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은행의 뛰어난 자금운용 능력과 창업진흥원의 맞춤형 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기업들이 창업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