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에 119안전센터를 새로 열어 소방업무를 시작했다.
서울시는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에 마곡119안전센터를 신설하고 30일 오전부터 화재·구조·구급 등 소방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마곡119안전센터에는 소방공무원 28명과 소방펌프차 1대, 물탱크차 1대, 구급차 1대 등이 배치돼 운영된다.
마곡119안전센터는 서울 강서구 마곡동 749-8 마곡지구 안에 있어 소방인력이 마곡지구 전 지역에 5분 안에 도착할 수 있다.
또 마곡지구 안에서 발생한 각종 소방관련 민원사항도 신속히 처리 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강서구 마곡지구에는 기업 연구소의 입주에 따른 6만여 명의 인구 유입과 일일 유동인구의 증가로 소방 수요가 늘었지만 지역 안에 119안전센터가 없어 지역주민의 소방민원에 빠르게 대처할 수 없었다.
신열우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장은 “마곡119안전센터가 새로 업무를 시작함에 따라 마곡지구 화재·구조·구급 등 긴급상황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며 “서울에 안전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우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