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자산운용이 매입·환매·기준가 산정이 달러로 이뤄지는 ‘KB달러표시아시아채권펀드(USD)’를 출시했다. |
KB자산운용이 매입·환매·기준가 산정을 달러로 하는 채권펀드상품을 내놨다.
KB자산운용은 'KB달러표시 아시아채권펀드(USD)'를 20일부터 KB증권, 27일부터 한국투자증권을 통해 판매한다고 20일 밝혔다.
KB자산운용은 6월3일 KB달러표시 아시아채권펀드를 출시한 뒤 달러 수요가 높아지면서 달러 기준가를 추가한 이번 상품을 내놨다고 설명했다. 매입과 환매, 기준가 산정이 달러로 이뤄져 달러를 보유한 고객은 별도의 환전없이 투자가 가능하다.
현재 국가별 투자비중은 중국(26.6%), 인도네시아(17.8%), 인도(13.5%), 호주(10.5%) 등이고 섹터별로는 회사채(69%), 금융채(16%) 등을 담는다. 글로벌 아시아 회사채 대표지수인 JP모건아시아신용지수(JACI)와 비교해 중국 비중을 크게 낮췄다.
김영성 KB자산운용 글로벌운용본부 상무는 “저금리 및 달러화 강세가 지속되면서 달러화 금융상품에 개인투자자의 관심이 높다”며 “역사적 저금리 환경에서 아시아 달러표시 회사채는 펀더멘털(기초체력)이 견고하고 금리도 상대적으로 높아 좋은 투자대상으로 부각되고 있다”고 말했다.
납입금액의 0.7%를 선취하는 A형(연보수 0.675%)과 0.35%를 선취하는 A-E형(연보수 0.490%, 온라인 전용), 선취수수료가 없는 C형(연보수 1.105%)과 C-E형(연보수 0.705%, 온라인 전용) 가운데 선택해 가입할 수 있으며 환매수수료는 없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