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가 대학생 대상으로 디지털금융 공모전을연다.
미래에셋대우는 11월29일까지 ‘2019 대학생 디지털금융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참가 신청은 30일까지 할 수 있다.
최현만 미래에셋대우 대표이사 수석부회장은 “미래에셋대우는 가능성 있는 인재를 발굴하고 양성하기 위해 이번 공모전과 같은 대회를 지속적으로 열고 있다”며 “금융데이터산업 발전을 위한 노력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페스티벌은 빅데이터 페스티벌, 스탁 페스티벌, 아이디어 페스티벌 등 3부문으로 구성돼 있다.
빅데이터 페스티벌은 인공지능 알고리즘 경진대회로 트레이딩 알고리즘, 코스피지수 분석, 해외뉴스 번역 등 3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1개 이상의 주제에 참가할 수 있다.
스탁 페스티벌은 국내 주식 모의투자를 통해 수익률을 겨루는 대회다.
미래에셋대우 모의투자앱을 통해 투자할 수 있으며 사이버머니 1억 원이 지급된다.
모의투자 수익률로 순위가 결정되며 참가 신청 선착순, 수상자와 같은 대학교 참가자 전원, 참가 순위가 높은 대학교의 참가자 전원에게 경품을 제공하기도 한다.
아이디어 페스티벌은 미래에셋대우에게 4차산업혁명시대에 맞는 신규 사업과 서비스, 상품 등을 제안하는 대회다.
이번 공모전의 상금은 전부 2200만 원이다.
우수 참가자에게는 해외탐방 혜택을 제공하고 채용을 지원하면 서류전형을 면제해주기로 했다.
최종 심사발표에 선정된 참가자는 현업 금융데이터 전문가와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받을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