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원 SKC 회장이 SK와 SK네트웍스 주식을 사들였다.
최 회장은 30일 SK 주식 1500주와 SK네트웍스 주식 2만 주를 장내에서 매수했다.
|
|
|
▲ 최신원 SKC 회장. |
최 회장은 1일에도 SK 주식 390주를 사들였다. 최 회장이 매입한 지분은 30일 종가 기준 약 5억5천만 원어치다.
이번 지분 매입으로 최 회장이 보유한 SK 지분은 2890주(0.01%), SK네트웍스 지분은 103만7450주(0.42%)가 됐다.
최 회장의 SK 지분 매입은 SK와 SKC&C의 합병으로 SK그룹이 지배구조를 개편하는 과정에 힘을 실어주려는 의도가 깔려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최 회장은 22일 “조만간 SK네트웍스 지분을 매입할 것”이라고 말한 적이 있는데 일주일만에 이를 실천했다.
최 회장은 최종건 SK그룹 창업주의 차남이자 최창원 SK케미칼 부회장의 형이다.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사촌지간이다.
최 회장은 올해 3월 SKC 대표이사에서 물러나 회장직만 유지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