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산업은행이 호주에서 5700억 원 규모의 채권을 발행하는 데 성공했다.
KDB산업은행은 20일 호주채권시장에서 모두 7억 호주달러 규모의 캥거루본드를 발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캥거루본드란 호주 외 국가 기업이 호주 금융시장에서 발행한 호주달러표시 외화채권이다.
KDB산업은행 관계자는 “KDB산업은행은 지속되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 일본의 수출규제 등 한국을 둘러싼 대외 변동성 확대에도 불구하고 캥거루본드를 저리에 발행했다”며 “한국물을 향한 해외 투자자들의 강한 신뢰를 재확인한 것”이라고 말했다.
KDB산업은행이 이번에 발행한 캥거루본드의 규모는 모두 7억 호주달러로 21일 원/호주달러 매매기준율 816.45원 기준으로 5715억여 원이다.
변동채 5억 호주달러, 고정채 2억 호주달러로 각각 발행됐으며 만기는 모두 5년이다.
변동채의 발행금리는 BBSW에 0.78%를 가산하는 변동금리다. BBSW(Bank Bill Swap Rate)는 호주의 은행사이 대차시장 벤치마크 금리다.
고정채의 발행금리는 1.5725%다.
KDB산업은행 관계자는 “적시의 발행기회 포착 및 견조한 투자수요를 바탕으로 KDB산업은행의 미국달러 표시 채권보다 경쟁력 있는 금리로 발행했다”며 “이번 캥거루본드 발행으로 한국계 기관의 해외 틈새시장 공모채권 발행을 위한 우호적 여건이 조성되고 유리한 벤치마크를 제시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
KDB산업은행은 20일 호주채권시장에서 모두 7억 호주달러 규모의 캥거루본드를 발행했다고 21일 밝혔다.

▲ KDB산업은행 로고.
캥거루본드란 호주 외 국가 기업이 호주 금융시장에서 발행한 호주달러표시 외화채권이다.
KDB산업은행 관계자는 “KDB산업은행은 지속되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 일본의 수출규제 등 한국을 둘러싼 대외 변동성 확대에도 불구하고 캥거루본드를 저리에 발행했다”며 “한국물을 향한 해외 투자자들의 강한 신뢰를 재확인한 것”이라고 말했다.
KDB산업은행이 이번에 발행한 캥거루본드의 규모는 모두 7억 호주달러로 21일 원/호주달러 매매기준율 816.45원 기준으로 5715억여 원이다.
변동채 5억 호주달러, 고정채 2억 호주달러로 각각 발행됐으며 만기는 모두 5년이다.
변동채의 발행금리는 BBSW에 0.78%를 가산하는 변동금리다. BBSW(Bank Bill Swap Rate)는 호주의 은행사이 대차시장 벤치마크 금리다.
고정채의 발행금리는 1.5725%다.
KDB산업은행 관계자는 “적시의 발행기회 포착 및 견조한 투자수요를 바탕으로 KDB산업은행의 미국달러 표시 채권보다 경쟁력 있는 금리로 발행했다”며 “이번 캥거루본드 발행으로 한국계 기관의 해외 틈새시장 공모채권 발행을 위한 우호적 여건이 조성되고 유리한 벤치마크를 제시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