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9월6일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을 공개한다.
LG전자는 6일 글로벌 미디어를 대상으로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공개 행사 내용을 담은 20초 분량의 영상 초청장을 발송했다.
초청장은 게임 화면을 모티브로 제작됐다. 캐릭터가 게임 안에서 ‘카메라’와 ‘게임패드’ 아이템을 획득하고 나면 화면 왼쪽에 같은 크기로 두 번째 화면이 펼쳐진다.
캐릭터는 새로운 화면에 펼쳐진 지도로 넘어와 유럽 가전전시회 ‘IFA 2019’가 열리는 ‘베를린박람회장(Messe Berlin)’으로 이동한다.
LG전자는 두 화면을 넘나드는 게임 캐릭터를 통해 ‘LG 듀얼 스크린’을 활용하면 다른 애플리케이션(앱)을 동시에 구동하는 ‘동시 사용’과 애플리케이션 하나의 사용자인터페이스(UI)를 각각의 화면에 나눠 실행하는 ‘분리 사용’이 모두 가능하다는 점을 표현했다.
캐릭터가 목적지인 IFA 전시장에 도착하고 나면 두 화면이 반으로 접히면서 닫히고 이후에는 날짜와 시간이 보인다. 뒤이어 나오는 ‘Save the Date(이 날은 비워 두세요)’ 메시지와 함께 영상이 끝난다.
LG전자는 9월 초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19에서 하반기 글로벌 시장에 출시할 스마트폰 신제품과 LG 듀얼 스크린 차기작을 처음 공개한다.
전시회 개막 전날에는 베를린 시내에 위치한 ‘풀만호텔 베를린 슈바이처호프’에서 글로벌 미디어를 대상으로 신제품 사전 설명회도 진행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예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