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은 12일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 이마트 본사에서 경북도와 이마트의 업무협약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경북도와 이마트는 지역 농특산물 판로 확대, 마케팅 활성화, 입점 우수농가와 상품 발굴, 경북 농산물 공동브랜드 판로 지원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이철우 도지사와 이갑수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지사는 “이번 협약은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농업인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지역의 우수 농산물이 더 많이 판매되도록 이마트와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경북도는 지역 우수농가와 농특산물 관련 정보를 이마트에 제공한다.
이마트는 소비자들이 경북 농특산물을 신뢰하도록 협조하고 전국에 있는 점포 120여 곳에 경북지역의 농특산물을 공급한다.
경북도와 이마트는 2015년 이마트의 경산시, 구미시, 대구시 월배점에 농특산물 시범판매장을 개설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