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이 34주 만에 올랐다.
한국감정원이 4일 발표한 ‘7월1주(7월1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보다 0.02% 상승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2018년 11월1주 이후 하락세를 지속하다 34주 만에 상승으로 돌아섰다.
감정원은 “분양가 상한제 등 추가 규제 가능성에 따른 시장 불확실성으로 대다수가 관망세를 보이고 있으나 일부 인기 재건축단지와 신축단지의 매수세로 상승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서울 강북 14개구는 지난주보다 아파트값이 0.01% 올랐다. 용산구와 서대문구가 각각 0.05%와 0.04% 오르며 전체 상승률을 끌어 올렸다.
감정원은 “용산구와 서대문구도 대다수 보합세를 보였으나 정비사업 또는 인기 대단지 수요 등 국지적 영향으로 아파트값이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서울 강남 11개구는 지난주보다 아파트값이 0.02% 올랐다.
강남3구가 강남 11개구의 아파트값 상승을 이끌었다.
강남구와 송파구, 서초구는 지난주보다 아파트값이 각각 0.05%, 0.04%, 0.03% 올랐다. 강남구와 송파구는 지난주보다 상승률이 각각 0.02%포인트씩 확대됐다. 서초구는 지난주와 동일한 상승률을 유지했다.
양천구와 영등포구도 아파트값이 지난주보다 각각 0.06%씩 올랐다. 양천구와 영등포구 역시 재건축 기대감이 있는 단지 위주로 아파트값이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7월1주 아파트값은 전국적으로 지난주보다 0.06% 내리며 하락세를 이어갔다. 다만 1주 전 0.07%에서 낙폭을 0.01%포인트 줄였다. 수도권은 하락폭이 0.04%에서 0.02%, 지방은 하락폭이 0.11%에서 0.09%로 줄었다.
시도별로 아파트 매매가격을 살펴보면 대전(0.07%), 서울(0.02%), 인천(0.02%) 등은 상승했고 경남(-0.16%), 강원(-0.15%), 울산(-0.15%), 충남(-0.13%), 충북(-0.13%), 경북(-0.11%), 전북(-0.09%) 등은 하락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한국감정원이 4일 발표한 ‘7월1주(7월1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보다 0.02% 상승했다.

▲ 서울 일대의 아파트 모습.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2018년 11월1주 이후 하락세를 지속하다 34주 만에 상승으로 돌아섰다.
감정원은 “분양가 상한제 등 추가 규제 가능성에 따른 시장 불확실성으로 대다수가 관망세를 보이고 있으나 일부 인기 재건축단지와 신축단지의 매수세로 상승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서울 강북 14개구는 지난주보다 아파트값이 0.01% 올랐다. 용산구와 서대문구가 각각 0.05%와 0.04% 오르며 전체 상승률을 끌어 올렸다.
감정원은 “용산구와 서대문구도 대다수 보합세를 보였으나 정비사업 또는 인기 대단지 수요 등 국지적 영향으로 아파트값이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서울 강남 11개구는 지난주보다 아파트값이 0.02% 올랐다.
강남3구가 강남 11개구의 아파트값 상승을 이끌었다.
강남구와 송파구, 서초구는 지난주보다 아파트값이 각각 0.05%, 0.04%, 0.03% 올랐다. 강남구와 송파구는 지난주보다 상승률이 각각 0.02%포인트씩 확대됐다. 서초구는 지난주와 동일한 상승률을 유지했다.
양천구와 영등포구도 아파트값이 지난주보다 각각 0.06%씩 올랐다. 양천구와 영등포구 역시 재건축 기대감이 있는 단지 위주로 아파트값이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7월1주 아파트값은 전국적으로 지난주보다 0.06% 내리며 하락세를 이어갔다. 다만 1주 전 0.07%에서 낙폭을 0.01%포인트 줄였다. 수도권은 하락폭이 0.04%에서 0.02%, 지방은 하락폭이 0.11%에서 0.09%로 줄었다.
시도별로 아파트 매매가격을 살펴보면 대전(0.07%), 서울(0.02%), 인천(0.02%) 등은 상승했고 경남(-0.16%), 강원(-0.15%), 울산(-0.15%), 충남(-0.13%), 충북(-0.13%), 경북(-0.11%), 전북(-0.09%) 등은 하락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